국민의힘 비례대표…출판기념회서 공식화

▲ 국민의힘 한무경 국회의원. 

국민의힘 한무경 국회의원(비례대표·사진)은 7일 내년 4월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평택 출마를 선언했다.

한무경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마리나 카페 벨라베네치아에서 저서 ‘반 발자국 앞서가라’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한 의원은 이 자리에서 “평택은 처음 시작한 사업의 성장을 발판을 마련해준 고마운 곳으로 그 은혜를 갚아야 할 때”라고 출마를 공식화 했다. 다만 구체적인 선거구에 대해선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동안 지역정가에선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국민의힘 후보군을 중심으로 한 의원의 평택 출마설이 심심치 않게 흘러나왔다.

후보 등록을 준비 중인 예비주자 A씨(국민의힘)는 “이미 한 달 전쯤부터 한 의원의 보좌관들이 평택지역에 내려와 사전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안다”면서 “한 의원이 평택지역 출마 의지를 굳혔다는 사실을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무경 의원은 1958년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자동차 부품 회사인 효림산업을 창업한 기업인 출신으로 경북여고와 이화여대 대학원 도서관학과를 졸업(문헌정보학박사)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