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성명서 발표

▲ 경기도의회 자료사진. 7월21일 국민의힘 대표단이 경기도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호우 대비상황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평택저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아파트 무더기 ‘철근 누락’ 사건으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은 1일 성명서를 내고 경기도 내 공동주택에 대한 즉각적 전수조사 착수를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성명서에서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이 됐던 철근 빼먹기식 부실시공 사례가 경기도 곳곳에서 드러나면서 도민의 불안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와 경기도시주택공사(GH)는 일련의 사태를 남의 집 불구경하듯 바라만 보고 있을 때가 아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와 GH는 당장 GH가 발주해 지어졌거나 지어지고 있는 도 내 공동주택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 도민 주거 안전 문제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GH가 발주해 건설된 경기도 내 공동주택들에 대한 총체적 점검을 조속 실시하고, 이후 도내 모든 민간 공동주택으로 전수조사의 범위를 넓혀 도민 주거 안전 확보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