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해양경찰관들이 해수욕장에서 구조훈련을 받고 있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제공   ⓒ평택저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3일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수영장에서 현장 근무 경찰관을 대상으로 해상 긴급 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해상 구조 긴급 훈련은 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훈련은 피서철을 앞두고 바다를 찾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정, 파출소 현장부서 경찰관들의 수상 구조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훈련 과정은 ▲수영능력 평가 및 수중적응 훈련 ▲구조장비 사용법 및 숙달 훈련 ▲구조장비를 활용한 1km 수영(수영장, 바다) ▲5m 스킨 잠수 ▲해상 추락차량, 전복선박 구조에 조동조치로 실내 수영장에서 4일, 해수욕장에서 1일간 실시한다.

현장 경험을 살려 노하우 전수 등 평택해경 구조대원이 동료강사로 참여한 훈련으로 한층 전문성이 강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이번 긴급구조과정 운영을 통하여 반복, 숙달된 훈련으로 현장의 초기 대응력과 구조능력을 향상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