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원 30명·시의원과 도의원 등 총 30명 구성

2년 임기…협치 기본계획 수립·공론장 활성화 등

평택시 3기 협치회의 위원들이 정기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 3기 협치회의가 15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위원 위촉식과 함께 출범했다. 2023년 제3회 협치회의를 겸한 이번 정기회의는 3기 협치위원 위촉장 수여, 시정협치 추진 상황 경과 및 협치의제 추진 현황 보고,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3기 협치회의 위원은 협치 관련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단체 대표자, 대학교수 등 전문가 민간위원 20명, 도‧시의원 5명, 당연직 5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2년 간 협치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협치회의는 3기 위원과 협치 일상화를 구현하기 위해 ▲평택시 민관협치 기본계획 수립 ▲협치교육 고도화 ▲협치 활성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공론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치회의에서는 공동의장에 이장현 전 평택시 협치회의 공동의장, 이승희 부의장(평택시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공동위원장), 협치추진단장으로 정승채(평택시 정책특별보좌관) 위원이 선출되었다.

이장현 공동의장은 “다시 공동의장 직을 맡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지난 2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시 협치회의가 전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여기 계신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협치회의가 벌써 3기를 구성했는데 이렇게 순조롭게 일정 추진이 될 수 있도록 1, 2기 위원님들의 노고가 많았다”면서 “그 성과를 계승하고 미흡한 점은 성찰․점검하여 보다 많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협치회의는 민선7기 정장선 시장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2019년 3월 제정된 평택시 협치 기본조례에 따라 출범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