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정 의정연수…관광․자연 자원 활용 등 우수정책 벤치마킹

평택시의회가 3일 간 일정으로 제주도에서 2023년도 상반기 의정연수를 진행했다. 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23년도 상반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최재영)가 주관한 의정연수는 제주도의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자연 자원 활용과 신재생에너지 등 특화 정책의 추진 사례 벤치마킹, 의정 및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인 10일에는 빈에듀컬처 정명희 강사의 ‘4대 폭력 예방과 민원 응대 방법’에 대한 특강 11일 오전에는 ▲지방자치법, 행정사무감사 기법(제주대 김수연 교수) ▲더끌림 Speech 및 언론 대응 방법(빈에듀컬처 장빈 대표) 특강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도지사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평택시의회가 의정연수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저널

12일에는 제주신재생에너지홍보관을 방문해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과 그린수소 신산업 생태계 구축 사례를 살펴봤다.

유승영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제주도의 우수한 정책과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타 지자체의 우수 정책 사례들을 고찰해 평택 실정에 맞게 접목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연수는 의원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배움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