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현장활동…지역사회 간 상호 협력 방안 논의

▲ LG전자 평택사업장을 방문한 평택시의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2일 관내 주요 대기업인 LG전자 평택사업장과 세계 최대 규모인 주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K-6)를 방문했다.

시의회가 LG전자와 K-6를 방문한 것은 제238회 임시회 현장활동 3일 차 일정에 따른 것이다.

의원들은 먼저 진위면에 위치한 LG전자 평택사업장을 방문해 쇼룸과 VS(전장부품) 생산라인을 견학하며 평택사업장에 대한 소개와 전반적인 현황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LG전자 권순일 상무 등 관계자들과의 환담에서 “LG전자 평택사업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팽성읍에 위치한 K-6를 방문해 세스 C. 그레이브스 사령관과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우호 증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기지를 방문한 평택시의원들이 세스 C. 그레이브스 사령관 등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저널

또 K-6 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미 제2보병사단 박물관을 비롯한 부대 주요 시설들을 차례로 둘러봤다.

유승영 의장은 “캠프 험프리스는 그 규모만큼이나 지역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어 상호 협력과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불편과 애로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시의회에 전달해 달라. 함께 개선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스 C. 그레이브스 사령관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중요하게 생각해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며 “시의회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기회로 삼겠다”고 화답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