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의회 제출… 1천 516억 규모·본예산 대비 6.68% ↑

시의회, 24일 개회하는 제238회 임시회에서 심사·의결 

▲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는 지방채 130억 원을 포함 총 1천 516억 규모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13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평택시의회에 따르면 시 집행부는 이날 제 2회 추경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고 시의회 의장단에게 추경 예산을 보고했다.

시의회에 제출한 제2회 추경안은 2023년 당초 예산 2조 2천 697억 7천만 원보다 6.68% 1천 516억이 증가한 2조 4천 213억6천만 원 규모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905억 5천만 원, 특별회계 610억 원(공기업 특별회계 415억5천, 기타 19억4천)이 증가했다.

세입 예산으로 눈에 띄는 것은 130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이다. 이는 모산골 공원과 은실공원 조성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세입 예산은 ▲국·도비 보조금 197억 1천만 원 ▲지방교부세 43억1천 900만 원 ▲세외수입 100억 원 등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을 보면 ▲일반공공행정분야 24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95억 7천만 원 ▲교육분야 21억 2천만 원 ▲문화 및 관광분야 76억 4천만 원 ▲환경분야 111억 2천만 원 ▲사회복지분야 149억 7천만 원 ▲보건분야 6억 3천만 원 ▲농림해양수산분야 71억7천만 원 ▲산업·건설 중소기업 및 에너지분야 179억 9천만 원 ▲교통 및 물류분야 334억 4천만 원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179억9천만 원 등이다.

시의회는 시 집행부가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오는 24일 개회하는 평택시의회 제238회 임시회에서 심사 의결한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