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트렘블레이 주한미군 험프리스 사령관과 한미협력 방안 논의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1일 시청을 방문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 트렘블레이(Michael F. Tremblay) 사령관을 접견하고 부대 내 환경문제, 한미협력 확대·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정 시장은 취임 후 평택시청을 처음 방문한 트렘블레이 사령관을 환영하며 주한미군 평택시대를 맞아 시민과 주한미군의 유대강화를 위해 부대를 관리하는 험프리스 수비대(USAG humphreys)와 시와의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된 험프리스 기지 내 토양 등 오염와 관련 “시민들은 환경문제에 민감하고 시민과 미군의 유대 관계에도 파장이 큰 중요한 사안인 만큼 철저한 관리를 요청한다”면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 시장은 한미동맹 강화와 상생협력을 위해 시가 내년에 추진 예정인 미군과 시민의 참여형 행사 ‘평택시-주한미군 우정의 날’과 ‘상설공연 특화거리 조성’ 추진 계획을 설명해 관심을 끌었다.

이에 트렘블레이 사령관은 “시의 긴밀한 협조와 배려에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며 “최근 험프리스 기지에 매월 전입하는 500여 명의 장병에게 평택시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