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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일과 삶, 죽음 품은‘ 평택민요’

기사 등록 : 2015-11-18 16:06:00

박명호 samguri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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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평택민요를 만나라

한국인의 ‘삶’을 알고 싶은가. 그러면 ‘평택민요’를 만나야 한다. 한국인의 ‘죽음’의식을 알고 싶은가. 그러면 다시 또‘ 평택민요’를 만나야 한다.

‘일’과‘ 여가’는 우리네 삶을 구성하는 두 개의 큰 축이다.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도 마찬가지다. 저마다 생존을 위해서, 또 의식주를 해결하기 위해 바쳐야 하는 일의 시간과 이를 제외한 나머지 여가시간이 전부인 것이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8호-2개의 노동요와 1개의 장례요
평택민요는 2009년도에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되었다. 일반적으로 농요(두레소리)면 농요, 어로요(뱃소리)면 어로요, 장례요(상여소리)면 장례요 각각이 단일종목으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다. 그러나 평택민요는 특이하게도 ‘농요’, ‘어로요’, ‘장례요’ 3개 종목을 묶어서 하나의 무형문화재로 지정했다.


민중에 의해 창작, 향유, 전승되어온 민요는 기능에 따라 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동요(勞動謠), 의례를 치르면서 부르는 의례요(儀禮謠), 놀면서 부르는 유흥요(遊興謠) 등으로 나눈다. 이 갈래방식으로 보면 평택민요의 경우 농요와 어로요는 노동요, 장례요는 의례요에 속한다.


전통사회에서 일과 여가는 경계가 모호했다. 집과 직장, 일과 여가가 명확하게 구분되기 시작한 산업사회와는 달리 일과 여가가 뒤섞여 있었던 것이다. 모를 심을 때(일)나 김을 맬때(일) 어김없이 풍물과 노래(여가)가 어우러져 노동의 고단함을 놀이의 즐거움으로 바꾼 힘은 바로 이 때문이다.

 

 

 

노동요에서는 일과 여가·장례요에서 죽음 만나
2개의 노동요(농요, 어로요)를 통해 삶의 두 축인 일과 여가를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죽음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장례요까지 더해진 것이 평택민요다. 인간의 삶과 죽음을 이같이 총체적으로 추체험할 수 있는 것이 또 달리 있을까. 한국인의 삶과 죽음을 알고 싶으면 평택민요를 만나라. 이것이 결코 과장되거나 빈 말이 아닌 이유다.노랫말에 드러난 자기표출 민요의 가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노랫말이 담고 있는 자기 표출 기능이다.

 

월간『 평택문화』는 평택민요의 가치 확인과 확산을 위해 농요, 어로요, 장례요, 평택민요를 구성하는 이들 3개의 노랫말을 살펴본다. 이것은 평택사람, 더 나가 한국인의 일과 삶, 죽음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