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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빛 거리를 수놓은 커피의 향기

기사 등록 : 2015-09-15 09:18:00

권유진 kwonnew0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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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로엠 커피(Ro.M Coffee)

 


 

 

안정리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 미군기지 거리에는 주변의 경관과 사뭇 어울리지 않는 커피 전문점이 하나 있다. 바로 카페 ‘로엠 커피’다. 향긋한 커피 향이 풍기는 ‘로엠 커피’는 회색빛의 안정리 거리를 커피 내음으로 물들이고 있다.

 

 

 


 

30살의 젊은 사장님 박시향 대표는 지난해 7월 커피전문점 ‘로엠 커피’를 열었다. 전라남도 광주가 고향인 그녀는 늘 커피 향과 함께하는 일상을 꿈꾸었다고 한다.

 

“카페를 열기 전 다양한 일을 했었는데 문득 ‘출근하는 곳에 커피 냄새가 났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어요. 관심이 가다보니 공부도 시작하게 됐고, 공부를 하면 할수록 끝 없는 커피의 세계가 너무 멋져 카페까지 열게 됐죠.”

 

박 대표는 안정리 캠프험프리스 근처에서 직장을 다니면서 부대 근처에 단 하나의 커피전문점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거리 노점에서 인스턴트커피를 파는 곳은 많았지만 커피의 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커피전문점이 없었던 것이다. 그녀는 낯선 도시 평택 안정리에 커피전문점을 차리기로 마음먹게 된다.

 

“일을 하며 수없이 이곳을 지나다녔어요. 지인을 만날 때도 많았는데 그때마다 ‘농협’이나 버스 정류장에서 보자고 약속을 정했죠. 안정리에 ‘누군가를 기다리는 장소’를 만들고 싶었어요.”

 

주변 경관을 보다 화사하게 만들고 싶어 카페 외관도 주변과 분리되는 색으로 인테리어 했다고 한다. 어두컴컴하고 회색빛의 건물들이 자리한 안정리 한가운데서 ‘로엠 커피’는 늦게까지 불을 밝히며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다.

 

미군을 비롯한 외국인 손님이 많은 ‘로엠 커피’에선 박 대표와 그녀의 어머니가 직접 만든 정통 수제차도 판매하고 있다.

 

“커피를 안 드시는 분들도 만족하실만한 음료를 판매하려고 해요. 특히 안정리라는 특수한 지역에서 한국문화를 알릴만한 메뉴도 개발하고 싶어요.”

 

많은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평택에서 ‘로엠 커피’는 양 문화가 만나는 뜻 깊은 장소가 되고 있다. 새로운 일을 찾아 새로운 곳에 정착한 박시향 대표는 ‘로엠 커피’에서 커피의 꿈을 이뤄가고 있다.

 

 

 

추천사

평택시 안정리에 위치한 ‘로엠 커피’는 지역 주민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의 주 고객층인 미군을 비롯한 외국인들은 한번 카페를 방문하면 또다시 이곳을 찾는다. 매일 신선한 원두로 향긋한 커피를 만드는 ‘로엠 커피’는 평택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에 대한 따뜻한 기억을 만들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