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중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

20년 만 선거 없이 추대… “회원사 확대·화합”기대

▲ 이강선 회장이 평택상공회의서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평택항만(주) 이강선 대표이사가 평택상공회의소 제16대 회장에 취임했다.

평택상공회의소는 29일 29일 JnJ아프컨벤션에서 제15대 이보영·16대 이강선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 이강선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신임 이강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래 100만 도시 평택시의 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과 책무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평택상공회의소는 자유경제 시스템에서 ‘기업인이 사회적으로 우대받고, 마음껏 사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목표로 회장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평택상의 목표를 기반으로 기업인들이 존경받는 오피니언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실천목표로 하여 3년 동안 끊임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한 방안으로 회원사들의 5개 권역별(평택, 송탄, 고덕, 포승, 청북 등) 활동을 강화하고 이의 지원책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군 중심의 기업인협의회, 경영인협의회, 상공인협의회, 여성기업인협의회, 관리자협의회 등이 자부심을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상의는 20여년 간 선거로 회장을 뽑았으나 이번에는 추대로 선출한 만큼 회원사 간, 또 상공회의소 의원 간 ‘화합’으로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이강선 회장 “상공회의소 의원과 회원사는 모두 경제의 ‘동반자’”라면서 “평택의 상공인이 경제적 동반자 관계로 최선을 다할 때 기업하기 좋은 평택으로 성장·발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선 회장은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수원지검 평택지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장, 평택해경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명예 평택세무서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훈으로는 모범납세자 표창, 대통령 표창 등이 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