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진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평택을 선거구 후보는 27일 ‘국립 평택해양대학교’ 신설 공약을 내놨다.

이 후보는 “역사적으로 해양을 제패했던 나라가 세계를 지배했다”면서 “제2함대가 있는 평택에 국립 평택해양대학교를 신설해 해양강국의 바탕이 되는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부산에 한국해양대학교, 제3함대가 있는 목포에 목포해양대학교가 있다.

이 후보는 “포항공과대학의 경우 1985년 3월에 대학설립추진본부가 발족되고 나서 1986년 12월에 대학의 개교가 이루어졌다”면서 “신설추진부터 개교까지 2년도 걸리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면 정부의 의지와 예산만 뒷받침된다면 빠른 시간 내에 개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병진 후보는 “삼성반도체, 평택항, 제2함대와 캠프 험프리스가 평택을 상징하고 있다”면서 “이 세 가지는 각각 대한민국의 생산, 수출입, 안보를 담당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심장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