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화학물질·오염수 누출 대비 설명회

▲ 평택소방서가 유해화학물질과 오염수 누출 방지를 위한 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평택소방서 제공

평택소방서(서장 강봉주)는 소회의실에서 관내 오성산업단지 등 4개 단지에서 화재 발생시, 유해화학물질과 화재 오염수 누출 대비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단지 내 위험물제조소 업체 등에서 대형화재 발생시 위험물 보관 탱크 파손되거나 화재 진압시 발생하는 화재 오염수 등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면 환경오염 2차 피해를 유발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는 관할 오성·추팔·세교·포승산단 내 유해화학물질 누출 및 화재 오염수 처리 대응을 위한 것으로 ▲산업단지 내 하수처리장 현황 ▲맨홀 및 오수·우수관 현황 및 계통도 공유 ▲흡착포, 모래주머니 등 방제장비 활용 초동대응 방법 ▲누출 대비 방재둑 설치 방안 등으로 진행되었다.

강봉주 평택소방서장은 “유해화학물질 등 누출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산업단지관리공단 및 평택시청 등 관련부서와 긴밀히 공조하여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