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도시·교통거점도시·교육명품도시 만들 것”

▲ 국민의힘 평택을 정우성 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국민의힘 평택을 정우성 후보는 14일 오후 2시 평택시의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후보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제 진심은 오직 평택의 발전에 있다”면서 “국민의힘도 연고가 아니라 ‘평택 발전의 적임자’로 저 정우성을 선택했다”고 평택을에 출마하는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평택지역이 “반도체 산업의 전환점에서 평택이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저는 그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전문가”라고 평택발전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 자리에서 평택발전 3대 프로젝트로 ▲첨단산업도시 ▲ 교통거점도시 ▲교육명품도시 등을 공약했다.

‘차세대 반도체 R&D허브’ 조성이 핵심인 첨단산업도시는 카이스트 평택 캠퍼스 설립, 카이스트 차세대 설계 연구센터와 소자 연구센터 구축을 담았다.

▲ 국민의힘 평택을 정우성 후보가 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교통거점도시 구상으로는 도심 내부로 도심기능 활성화를 위한 ‘순환도로’ 완성, 지제-팽성 연결 도로망, 동부고속화도로 및 1번국도 우회도로 연결도로 신설을 약속했다.

‘교육명품도시’를 위한 공약으로는 늘봄학교와 특성화 교육 확대,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고덕국제학교 등을 제시했다. 특히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설립과 연계해 평택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정우성 후보는 “제게는 평택을 위해 하고 싶고, 또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들이 너무도 많다”면서 “새로운 평택의 미래, 저 정우성이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과학기술정책 전문성 등을 인정받아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평택을에 우선공천 받았다. 경남과학고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물리학 전공으로 학사, 석사 박사를 거친 물리학자이자, 포항공대 전임교수 겸 카이스트 겸직교수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