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들이 험프리스 기지를 견학했다. 사진=험프리스 기지 공보실 제공

캠프 험프리스는 지난 11일 국립외교원 외교관 후보자 45명이 평택&8211미 육군 험프리스 수비대 (험프리스 기지)를 견학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지 견학은 험프리스 기지 공보실이 기획했다. 기지 견학은 2사단·미 8군·한국 작전 전구 박물관과 한국전쟁 및 한미 동맹 기념비 소개, 험프리스 기지 역사와 역할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외교관 후보자들은 기지 내 사병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주한미군의 병영생활을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견학에 참가한 김정은 교육생은 “이번 캠프 험프리스 방문을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었다”면서 “우리나라의 안보 확보, 국제적 영향력 강화를 위해 우리가 취해야 할 방안에 대해 고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험프리스 기지 공보실 엄석준 공보관은 “외교관 후보자들에게 굳건한 한미 동맹의 현장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견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견학이 외교관 후보자들이 험프리스 기지와 구성원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