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막중… 승리하는 대학 만들 것" 20일 취임식

▲ 평택대 제8대 총장에 선임된 이동현 교수.   ⓒ평택저널

평택대학교 제8대 총장으로 이동현 국제물류학과 교수(사진)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피어선기념학원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총장 취임식은 오는 20일 열릴 예정이다.

이동현 신임 총장은 “우리 대학은 임시이사 체제 4년 등 어려운 위기를 겪어 왔다”면서 “부여된 소명 수행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독교적 가치, 재정자립화 전략, VICTORY 경영전략 등을 통해 ‘승리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총장은 대학 비전으로 ▲소통대학 ▲성공대학 ▲스마트대학을 제시했다.

특히, “과거 우리 대학이 겪었던 시행착오를 더 이상 되풀이 하지 않고 구성원이 행복하고, 학생이 성공하는, 지역과 상생하는 ‘PTU 3.0 시대’를 열겠다” 강조했다.

신임 이동현 총장은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뒤 미국 워싱턴주립대학에서 해양정책학 석사, 서울대학교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평택대 총장직무대행, 부총장, 기획평가처장, 사학혁신지원사업단장, 산학협력단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 ‘해운경제학’(공저·박영사), ‘해사물류안전론’(공저·범한) 등이 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