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우성 후보 선거벽보가 사라진 사랑마을동신2차아파트 선거벽보. 사진=정우성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평택저널

국민의힘 평택시을 정우성 후보 선거사무소는 정우성 후보 선거벽보 2개가 사라져 평택경찰서와 평택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8일 밝혔다.

정우성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사랑마을동신2차아파트 옆 담벼락에 붙은 정 후보 선거 벽보가 사라졌다.

같은 날 오후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미소마을서광아파트 옆 담벼락에 붙은 정 후보 선거 벽보도 사라졌다.

정 후보 선거사무소는 평택경찰서와 평택시선관위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출동해 주변 CCTV 확인에 들어가고 과학수사팀에 감식의뢰 했다.

공직선거법 제240조 1항은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나 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을 훼손하거나 철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정우성 후보는 “정당한 사유 없이 선거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는 위법행위는 매우 중대한 범죄행위”라면서 “수사기관의 조속한 수사를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