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브 사령관 “굳건한 한미동맹에 일조…감사의 마음 전달”

▲ 험프리스 수비대 '좋은 이웃' 감사 오찬에서 세스 그레이브스 사령관과 장병, 직원들이 지역사회 단체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프 험프리스 수비대 제공   ⓒ평택저널

주한 미 육군 캠프 험프리스 수비대는 지난 26일 세스 그레이브스 사령관 주최로 경기·평택지역에서 활동하는 험프리스 기지 ‘좋은 이웃’(Good Neighbor Program) 사회단체들을 초청해 이들의 노력을 격려, 치하하는 오찬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오찬에는 험프리스 수비대 ‘좋은 이웃’ 14개 지역사회단체 소속 회원 140 여 명이 참석했다.

험프리스 수비대 ‘좋은 이웃’ 시민사회 단체는 기지 소속 주한미군 장병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문화축제나 지역명소 소개 등의 활동을 통해 한·미 간 친선과 우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그레이브스 사령관은 “이렇게 오찬을 여는 것은 험프리스 기지와 지역사회 간 친선을 통해 한미동맹을 굳건히 하는데 일조하는 지역사회 단체들의 헌신에 대한 작은 감사 표현”이라며 “험프리스 기지의 ‘좋은 이웃’들에게 우리의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험프리스 기지 ‘좋은 이웃’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장원태씨는 “3월에 미 장병들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과 함께 통복시장 문화탐방에 참여하며 ‘좋은 이웃’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미군 장병들에게 한국문화를 더 많이 소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