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8군 군악대와 공군작전사령부(한국군) 군악대가 함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한미연합군사령부(한미연합사)가 주관한 ‘한미동맹 콘서트’가 20일 평택대학교 90주년 기념관에서 열려 호응을 얻었다. 

용산에서 이전한 한미연합사의 ‘평택시대 개막’ 축하를 겸한 이날 콘서트는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안병석 대장, 한미연합사 참모장이자 주한 미8군 사령관인 윌러드 벌레슨 중장, 한미연합사 장병과 가족, 정장선 시장, 유승영 시의장, 평택시민 등이 참석했다.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2시간 30여분 동안 진행된 한미동맹 콘서트는 미8군 군악대와 공군작전사령부(한국군)의 합동 공연으로 무대를 열었다.

▲ 채승웅 샌드아티스트가 한미동맹을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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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악인 송소희, 퓨전국악단 비단, 3인조 팝페라 가수 엘페라, 샌드아티스트 채승웅, 걸그룹 프로미스나인, 비보이(갬블러크루), K-타이거스의 태권도 퍼포먼스, 가수 효린 등이 출연해 객석을 뜨겁게 달궜다.

▲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연합방위체제의 핵심인 한미연합사는 1978년 11월 7일 창설돼 44년간 용산에서의 임무를 마치고 지난 11월 15일 평택시 팽성읍 소재 캠프 험프리스로 이전, 새로운 평택시대를 열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