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청 직원에 시장 이름 적힌 마카롱 나눠줬다 고발당해 

▲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정장선 평택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평택경찰서는 16일 오전 10시께부터 평택시청 총무과, 회계과, 정보통신과, 소통홍보관 등 4개 부서에 수사관 3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앞서 정장선 시장은 2020년 6월 자신의 이름이 포장용기에 적힌 마카롱 과자 2천500여 세트를 업무추진비로 구입해 시청 직원들에게 나눠준 혐의로 지난 5월 고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이라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