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일까지 2박3일간 글로벌리더 사회참여 활동 논의 

▲ 2022 세계대학총장포럼 모습. 사진=국제대학교 제공   ⓒ평택저널

국제대학교는 2022 제8회세계대학총장포럼(WEF) 수행·의전을 담당한 전국 대학생 50여 명이 차기 수행원 양성을 위해 지난 9일 국제대학교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WEF 수행·의전팀은 11일까지 2박 3일 간 국제대학교에서 총장 수행 경험담과 마인드교육 등 글로벌리더의 사회참여 활동 등을 논의했다.

국제대학교는 수행·의전팀 대학생들에게 기숙사를 비롯한 일정 공간을 지원했으며 평택 목련로타리클럽 신지은 회장은 간식을 제공했다.

WEF에서 의전을 담당했던 부산외국어대 한지은(24) 씨는 “포럼이 끝난 지금, 우리의 수행과 의전은 완벽했다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부족한 것을 서로 채워주었고 함께 이끌어갔다”며 “혼자라면 절대 할 수 없었을 소중하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물품 지원을 담당한 경기대학교 윤은선(23) 씨는 “누군가를 온 마음을 다해 모시고 함께 마음을 쓰는 일을 경험했다”며 “오늘 국제대학교에서의 모임까지 역시 총장 포럼은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과학대 연수현(20) 씨는 “총장 포럼을 하면서 서로 가까워지고 좋았지만 맡은 업무로 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며 “이렇게 국제대학교와 로타리클럽의 후원 등으로 차기 수행원 양성의 시간을 가지니 감사했다. 우리에게 성장할 기회를 주신 단체와 사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대학총장포럼은 지난 2013년 시작해 사단법인 국제청소년연합(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주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열린 이번 8회 포럼에는 14개국 38개 대학의 총장과 부총장, 학장 등 교육 관계자들이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 모여 대학교육의 문제와 방향을 공유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