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조평훈 이사(오른쪽)가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기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한미약품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무를 기증하고 이를 평택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심는 등 평택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숲 가꾸기에 기여했다.

한미약품은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와 함께 지난 13일 오후 평택시 동삭동 소재 통복천 시민참여숲 수변공원 일원에서 팽나무 등 100여 그루의 나무 심기 활동을 펼쳤다.

 한미약품은 이날 조평훈 이사가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기증서를 전달한 뒤 봉사팀 22명,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황현미 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과 함께 기증한 나무를 심었다. 나무심기에는 최덕제 평택시 푸른도시사업소장, 한상록 산림녹지과장, 박기출 도시숲팀장이 참여했다.

조평훈 이사는 기증서 전달식을 통해 “평택시 바람숲길 조성사업에 한미약품이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이같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은 개발이 많은 지역이여서 녹지가 점점 줄어들어 나무를 많이 심어 숲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한미약품이 나무심기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황현미 소장 “오늘의 나무심기 의미는 건강한 숲, 건강한 평택 만들기에 있다”면서 “한미약품의 오늘 첫 삽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의미 있는 활동으로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