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평택지청, 겨울철 한파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 마련

고용노동부 평택지청(평택지청)은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해 최근 3년간 동상 등 산업재해가 30명이나 발생함에 따라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평택지청은 이달 하순부터 실시하는 건설현장 점검 시 한랭질환의 예방을 위한 관련규정 준수여부도 집중 지도·감독을 할 예정이다.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준수 사항으로는 ▲따뜻한 옷(3겹 이상 옷 착용, 모자·두건, 얼굴과 입 가리는 마스크, 보온·방수 장갑 및 신발) 착용 ▲따뜻한 물 ▲따뜻한 장소(작업장소와 가까운 곳에 제공, 한파 특보 시 적정한 휴식시간) 제공 ▲한랭질환 예방교육(한랭질환 주요증상, 운동지도 및 응급조치 요령) 등이 있다.

평택지청은 또 거리청소, 건설현장 등 한파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예방가이드’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사업장 자체적으로 교육철저 등 한랭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할 예정이다.

평택지청 관계자는 “거리청소·폐기물수집운반·환경미화를 비롯해 한파에 취약근로자가 많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한랭재해 예방에 솔선수범토록 각별히 당부하는 등 한랭질환자가 발생치 않도록 중점관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