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 상수도관 파열 주택·상가 침수 ‘물바다’
지난 31일 새벽 5시46분께 평택시 독곡동 소재 동부아파트 앞 1번국도 도로 지하에 묻혀있는 직경 1m짜리 대형 수도관이 파열됐다.
이 사고로 도로 위 10여m 높이로 물이 솟구치면서 인근 주변 주택과 상가 등 수십 채가 침수되는가 하면 차량 2대가 물에 잠겨 견인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 한번에 많은 양의 물과 토사가 도로 위로 쏟아져 나오면서 이 일대 왕복 6개 차로가 한동안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파열된 수도관은 평택시 지산·장당동 등 일부지역 배수지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광역 상수도관으로 지난 1988년 한국수자원공사가 매설했으며 상수도관 노후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재용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장은 “수도권 3단계와 5단계 광역상수도 관로를 연계운영하고 있어 급수지역에 단수는 없었다”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상대책 마련은 물론 시민안전을 위해 사고지점을 완벽하게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이 사고로 도로 위 10여m 높이로 물이 솟구치면서 인근 주변 주택과 상가 등 수십 채가 침수되는가 하면 차량 2대가 물에 잠겨 견인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또 한번에 많은 양의 물과 토사가 도로 위로 쏟아져 나오면서 이 일대 왕복 6개 차로가 한동안 전면 통제되기도 했다.
파열된 수도관은 평택시 지산·장당동 등 일부지역 배수지로 수돗물을 공급하는 광역 상수도관으로 지난 1988년 한국수자원공사가 매설했으며 상수도관 노후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재용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장은 “수도권 3단계와 5단계 광역상수도 관로를 연계운영하고 있어 급수지역에 단수는 없었다”며 “신속하고 적극적인 보상대책 마련은 물론 시민안전을 위해 사고지점을 완벽하게 보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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