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승인 2003.07.23

평택시, 日 ‘컨’항로 개설 추진 수도권·충청권 물동량 조사

 

평택시는 평택항에서 일본지역간 컨테이너선(300 TEU) 주2항차 항로 개설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경기·충청권 지역에 대한 컨테이너 물동량 조사에 나섰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개월간 한국무역협회와 하주협회의 자료를 토대로 서울지역 500개 업체(60만달러 이상)를 비롯 경기·인천지역 500개 업체(70만달러 이상), 대전과 충남·북지역 300개 업체(20만달러 이상) 등 1천300개 업체에 대한 수출·입 물동량 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본지역 5개 항만(도쿄, 요코하마, 나고야, 오사카, 고배) 등으로 수출·입된 2002년 물동량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함께 항로 개설시 평택항 이용의사 및 건의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한다.
한편 시는 이번에 실시하는 물동량 확보계획 조사는 올 하반기부터 추진하는 컨테이너 항로(300TEU급/주2항차) 개설을 위한 추진 자료로 이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