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ECIU-평택시 ‘위기극복 국제물류 포럼’

평택항 등과 연계된 항만물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환경 요인별로 정확한 시나리오와 전략을 수립, 시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같은 지적은 2일 평택대학교와 ECIU(유럽혁신대학연합체), 평택시가 평택대 피어선 빌딩 7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물류 포럼’에서 제기됐다.
이날 포럼에는 평택대 조기흥 총장과 송명호 시장, 유해준 시의장, 전진규 도의원, 서정호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유럽혁신대학 관계자, 물류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평택대 차명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 불확실성 관리정책과 미래통합 정책의 역할에 관한 대응과제란 주제로 발표를 한 Link/ping University의 Geoffey Gooch 교수는 항만물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하고 정확한 시나리오와 전략을 수립, 항만물류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날 포럼에서는 평택대 이정욱 교수의 ‘한국의 물류 및 SCM 정책과제’ Link/ping University Stefan Engevall 교수의 ‘SCC: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쟁사와의 협력방안’ 등의 발표와 함께 동서대학교 한철환교수의 ‘항만의 성공적 글로벌 공급사슬 전략’과 Hamuburg University of Technology Wolfgang Kersten교수의 ‘물류와 SCM:기업과 지역 경쟁력의 열쇠’라는 주제 발표 등이 이어졌다.
이밖에 특히 이날 포럼에는 유럽의 물류 전문가를 초빙, 선진국의 물류 관리 시스템과 기업과 지역간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 대해 심도있고 깊이있는 토의가 이루어 지는가 하면 평택항과 연계한 항만물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각종 방안 등이 제시됐다.
한편 이날 조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제발전의 성장 동력에는 물류가 그 중심에 서 있다”며 “한-유럽의 협력적인 물류 활성화가 그 어느때 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송 시장은 “새로운 물류 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평택에서 이같은 포럼이 열린것은 시기 적절하고 의미가 있다”며 “좋은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