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기 등 전통놀이 부스 다채…어린이~어르신까지 어깨 들썩

추억놀이 한마당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안중읍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 안중읍 주민자치회(회장 김태옥)는 서부복지타운 광장에서 관내 어르신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억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안중읍 참여예산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안중읍이 주최하고 안중읍 주민자치회가 주관했다.

추억놀이 한마당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70~80년대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체험부스는 어르신들이 학창 시절을 떠올리고 추억을 나누는 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추억놀이 한마당에서 어르신이 자치기 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안중읍 제공   ⓒ평택저널

행사는 고무신 던지기, 풍선 맞추기, 자치기 등 다양한 전래놀이로 진행돼 어르신에게는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건전한 놀이문화 체험 등 세대 간 소통 기회를 위해 마련되었다.

김태옥 회장은 “관내 많은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경 읍장은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즐겁게 웃으시고 즐기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고생해주신 안중읍 주민자치회 위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