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면주민자치회, 소외지역 찾아가는 원예치료

고덕면 하늘채 시그니처 아파트 노인정에서 실시한 '소외지역 찾아가는 원예치료' 교육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덕면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 고덕면주민자치회(회장 현광수)와 고덕면은 16일 고덕하늘채 시그니처 아파트 노인정에서 ‘소외된 지역을 찾아가는 원예치료’ 사업을 실시했다.

2023년도 고덕면 주민참여 제안사업으로 실시되는 사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관내 마을회관과 노인정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원예치료는 고덕면에 거주하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원예 작품 만들기’ 활동을 통해 어르신의 소근육 사용 촉진과 이웃과 교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고덕면 궁7리 노인정에서 어르신들이 원예치료 수업을 받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원예치료 사업은 고덕면주민자치회 ‘교육·홍보 분과’(분과장 박명호)가 프로그램 운영 준비, 기록, 활동 보조 등으로 참여한다.

현광수 주민자치회장은 “조금은 서툴러도 집중해서 토피어리 화분을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싱그러운 봄과 같은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남은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우겸 고덕면장은 “좋은 강의와 더불어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봉사 덕분에 함께 웃음꽃을 피울 수 있었다”며 “문화체험 활동 기회가 적은 고덕면 어르신들께 양질의 프로그램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