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오후 3시 평택시청 앞 광장

다채로운 무형문화재 공연·체험 등 마련

▲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 포스터. 사진=평택농악보존회 제공   ⓒ평택저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제11-2호)인 평택농악보존회(회장 유성열)가 오는 11월 11일 제18회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를 개최한다.

대한민국 무형문화재 축제는 평택시청 앞 광장에서 오후 3시에 시작한다.

대한민국 무형문화제 축제는 무형문화재의 긍정적 인식 확산을 통해 전통예술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는 평택시 후원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무형문화재와의 기차 여행’을 콘셉트로 전국 각지 무형문화재의 공연과 체험으로 평택에서의 여행 같은 하루를 선사하고자 기획되었다.

축제는 평택시민들로 구성된 ‘시민동호회의 길놀이’, 2022년 웃다리경연대회 종합대상팀인 ‘천안방축골농악’, 지역 내 전통예술 단체 ‘진명’의 축하 공연 등 사전공연으로 막을 연다.

본공연은 ▲줄타기 ▲강릉농악 ▲좌수영어방놀이 ▲고성오광대 ▲진주삼천포농악 ▲고성농요 ▲이리농악 ▲평택농악 순으로 진행되어 전국 각지에서 출발하여 종착지인 평택으로의 여행을 즐긴다.

이밖에 즐길 거리로 ▲사진전시 ▲한지공예 ▲단청문양 장식 ▲팔찌 만들기 ▲전통악기 체험 ▲버나돌리기 ▲상모돌리기 등의 풍성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축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농악 홈페이지(www.ptnongak.or.kr)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택농악보존회 유성열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대한민국 무형문화재를 일상에서 즐기고 향유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