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의 미래… 국정경험 없는 사람에 맡겨선 안 돼”

한동훈, “우리의 승리는 의무… 유의동 무한 신뢰”

▲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유의동 의원이 필승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평택병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한무경(평택갑)·정우성(평택을) 후보, 원유철 전 국회의원, 송명호 전 평택시장, 김인식 전 평택시의회 의장, 지지자 등이 참석해 유 후보 승리를 다졌다.

유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180석에 가까운 의석을 민주당에게 몰아준 결과 우리가 맞닥뜨리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 미래 걱정, 국민 안전 걱정이 아니라 당대표의 미래 걱정, 당대표 안전 걱정만 하고 있다”면서 “이런 정당에게 다시 기회를 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 유의동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이어 “이번 선거는 평택 미래를, 평택의 4년의 미래를, 평택의 50년, 100년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면서 “이 4년을 평택에 대한 이해도 없고, 국정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맡길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후보는 “여러분들의 뜨거운 믿음을 가슴에 담고서 저 유의동은 여러분과 평택의 더 좋은 미래를 약속하겠다”면서 “저 하나는 개인에 불과하지만 여러분과 함께라면 우리는 능히 평택의 미래, 아름다운 미래, 당당한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공약으로 ▲중학교 근거리 배정 ▲출퇴근 교통문제 빠른 해결 ▲국민문화생활 분원 유치 ▲소아과 오픈런 해결 등을 제시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원연설에서 “저는 유의동 의원을 신뢰한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책위의장으로 선택했다”고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 통복시장을 방문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유의동, 한무경, 정우성 후보와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평택저널    ⓒ평택저널

그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후진할 것인가, 전진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중요한 선거”라면서 “대한민국을 후진하는 이재명, 조국, 통진당 아류 같은 후진세력들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바로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승리는 의무다, 승리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 아니라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사명 같은 것”이라면서 “국민의 전진을 위한, 미래를 위한, 승리를 위해서 다 같이 나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유의동, 한무경, 정우성 후보와 평택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통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