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장애물… 변하지 않은 평택 정치 새롭게 바꿀 것”

▲ 28일 평택역 앞에서 가진 출정식에서 전용태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식선거 운동 첫날인 28일 새로운미래 평태병 전용태 후보는 평택역 앞에서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하고 세몰이에 본격 나섰다.

전용태 후보는 “윤석열 정권의 무도하고 무능한 정치로 경기 불황과 물가 폭등으로 서민들의 평범한 삶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또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아야 할 거대 야당 민주당은 ‘검찰정권 심판’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당대표의 방탄에만 몰두하고 있는 사이에 국력과 국격은 추락하고, 민생은 방치된 채 국민의 고통은 커져만 간다”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전 후보는 “평택의 경제, 사회, 문화 등 많은 것들이 발전하며 변하고 있으나 오직 한 가지 변하지 않는 것이 있는데, 바로 평택의 정치”라면서 “변화하지 않는 정치가 평택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 평택의 낡은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평생을 평택에서 살아와서 지역민심을 잘 알고, 평범한 시민이기에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두 후보 모두에게 있는 음주운전 등의 전과가 없기 때문에 다른 후보와 다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이유도 밝혔다.

전 후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의 극한 대립과 투쟁의 정치를 일하는 정치로, 비리로 얼룩진 정치를 깨끗한 정치로 바꾸지 않으면 국가의 존립과 국민의 생존이 위험해질 수도 있겠구나 하는 두려운 마음으로 출마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국회의원이란 직은 개인의 명예나 권력이나 취업을 위해 있는 자리가 아니다. 국회의원이란 직은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야 하는 자리”라면서 “깨끗하고 따듯하고 유능한 정치를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전용태 후보는 1973년생으로 원곡초, 한광중, 평택고,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신한금융지주회사와 신한은행에서 근무했다. 현재 평택도시발전연구소 대표로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