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갑·을·병 3개 선거구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당적 변경 배경“색깔보다 국가·국민·민생 중요”

“정직·신의 존중되는 정치를 만드는데 밑거름”

▲ 공재광 전 평택시장(가운데)이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입당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무소속 출마가 유력했던 공재광 전 평택시장(7일자 평택저널 보도)이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전격 입당했다.

공 전 시장은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평택갑 홍기원 후보, 평택을 이병진 후보, 평택병 김현정 후보, 경기도당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식을 가졌다. 

민주당에 전격 입당한 공 전 시장은 4·10 총선서 평택갑·을·병 3개 선거구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공 전 시장은 SNS를 통해 “공재광의 진심은 색깔보다는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고 민생을 챙기는데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입당 배경을 밝혔다. 

앞으로의 행보와 관련해서는 “이제, 노련한 정치인을 경계하며 부지런히 지역 현안을 잘 챙기는 정치인이 대우 받고 정직하고 신의가 존중되는 정치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공 전 시장은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그동안 격려와 응원해 주신 지지자분들과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 덧붙였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