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항에서 선박화재 대비 초동대응·협조체제 강화

▲ 당진 장고항 선착장에서 선박 화재 대비 민-관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제공    ⓒ평택저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14일 충남 당진 장고항 선착장에서 선박 화재 대비 민·관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평택해경은 어선 화재사고 구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대응 태세 점검과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파출소별 민·관·군 일제 합동훈련을 실시중이다.

이번 훈련에는 평택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 당진파출소, 당진소방서재난대응과, 석문119안전센터, 민간해양구조대원 및 어민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 당진 장고항 선착장에서 선박 화재 대비 민-관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제공   ⓒ평택저널

훈련은 ▲화재 초기전파 ▲소화기 및 배수펌프 사용법 ▲화재선박 분리 ▲분리된 선박의 이동과 화재진압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정박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초동대응과 연쇄적 피해 확산 방지가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주기적인 태세점검을 통해 화재대응 능력을 높여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