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평택시장(가운데)이 김영호 평택보건소장(오른쪽), 김병근 박애병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오미크론 확산 대응체계 구축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저널

평택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21일 평택싱 따르면 최근 4주간 관내 코로나19 발생 신규환자는 일평균 138명으로 2021년 12월(일평균 78명) 대비 15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 건강 및 격리관리, 응급대응 등 재택치료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의료기관과 의료네트워크 협력체계 구축을 강화키로 했다.

주한미군 측에서도 공중보건방호태세 수준의 격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어 HPCON B+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안정화 될 때까지 유지 중이다.

또 평택시와 워킹그룹 회의를 통한 정보공유로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현재 방역대책 강화 조치로 시에 소재한 학원 운영자 및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운영자 및 종사자, 미군부대 내 종사자(SOFA 규정 제1조에 해당되는 합중국 군대의 구성원, 군속, 가족은 제외함)에 대해 코로나19 PCR검사 행정명령을 시행중이다.

특히 선제적으로 ▲신속항원검사(RAT)를 도입, 보건소 임시검사소, 의료기관 임시진료소,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기존 진료 및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 연계 실시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일 경우 PCR검사를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코로나19 재택치료자를 위해 운영 중인 단기외래진료센터를 현재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과 적극적인 생활방역에 참여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